재난 긴급생활비 등 14건 심의

17일 열린 제 257회 영양군의회 임시회 모습.
영양군의회 제257회 임시회가 지난 17일 개회해 2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 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4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이어갔다.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300억원 증가한 3310억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대응을 위해 긴급하게 편성한 추경 성립 전 예산을 반영하고, 재난 긴급생활비와 국·도비 변경분 등을 위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영양군의회는 임시회 시작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집행부의 본회의 방청 제한과 인터넷방송을 활용한 시청을 권고했다.

김형민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추경 심사가 최소한으로 진행하지만 투자성 사업에 대해서는 열악한 군의 재정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사업의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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