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상습 침수 피해가 나는 주택 등을 오는 6월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철거 대상은 소하천 옆 주택 6채와 창고 2곳이다.
주민 이주가 완료되면 매년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장동교 인근에 하천 폭 확장공사도 시행할 방침이다.
주택과 창고를 철거한 뒤에는 하천 폭을 넓히고 남는 공간에 체육시설과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김종현 남구청 건설교통과장은 “장동리 주민들이 침수피해 걱정이 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보상과정에서 직원들이 서울시까지 출장을 다녀오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앞으로도 포항시는 재난·재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읍·면 에서 들려오는 작은 불편함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