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2일 청약 추첨 진행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조감도.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27.98대 1을 기록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바로 앞 역세권 입지에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쉽다는 점이 먹혀든 것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639가구 모집에 1만7880명이 몰려 평균 27.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A는 101가구 모집에 7636명이 청약하면서 75.6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84㎡B는 40.31대 1, 84㎡C는 20.51대 1, 107㎡B 17.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4~13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의 경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2월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중구의 핵심 입지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 된 고급 주거복합단지로 공급되고, 1만1000가구 규모의 태평로 도심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힐스테이트만의 편리한 주거공간의 구성,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특화 설계 등 상품 경쟁력도 높아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파트와 함께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전용면적 84㎡)는 20일까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을 받는다. 22일에는 청약자의 추첨이 진행되며, 23일부터 이틀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 역시 계약금(1차)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등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속칭 ‘자갈마당’이 사라진 자리에 1150 가구 규모로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아파트 전용면적 84㎡ 534가구, 99㎡ 90가구, 107㎡ 270가구로 구성했고,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84㎡로 소형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갖췄다. 대구 중구의 중심 입지에 지역 내 최고층인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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