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
고령군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국외연수 예산 등 6450만원을 반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 반납키로 한 예산은 국외연수 전액과 의원정책개발비 등이며, 지역경제와 감염 예방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군 집행부에서도 코로나19 충격으로 소상공인과 실직 등의 타격을 입은 군민 고통을 덜기 위해 191억 원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 지난 17일 의회에 제출했다.

김선욱 의장은 “어려움에 처한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전 의원의 일치된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의 이번 추경은 기존 3418억 원보다 5.6% 증가한 3609억 원으로 증액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