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선 예천군과 예천경찰서가 다중이용시설인 당구장 점검을 합동으로 상시 하고 있다.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의 ‘코로나 19 신속대응팀’이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최근 예천군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군 보건당국의 관리 대상자 중 감염병예방법의 준수사항과 협조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현장 출동이 크게 늘었다.

특히 지역에서는 확진자와 자가격리 자가 늘어나면서 검체채취 검사와 자가 격리 불응 등의 거부권 행사자로 군 보건 당국은 확산방지 골든타임을 놓칠 수가 있어 경찰에 협조요청을 하고 있다.

청소년층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소재파악이 되지 않거나 격리 중 이탈 청소년들이 간혹 있어 예천서의 ‘코로나 19 신속대응팀’이 나서 소재파악 후 귀가 동선 확인 후 군 보건당국으로 인계하고 있다.

예천서의 ‘코로나 19 신속대응팀’의 이 같은 업무 협조로 검체채취 거부자 검사완료, 자가격리자 이탈제로, 확진자 청소년 밀접 접촉자 위치추적과 소재파악으로 검사완료 후 자진 자가격리조치, 확진자 동선 파악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행정력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예천서의 ‘코로나 19 신속대응팀(문창섭 수사과장 팀장)’은 수사·정보·여성청소년계 팀의 형사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예천경찰서는 경북도청, 예천군청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유흥업소, 체육시설, 문화시설) 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20일 예천군의 확진자는 40명이다. 이 중 6명이 입원 치료 후 퇴원했으며 33명이 의료기관 격리 중이다.

기준 자가격리 자는 395명이다.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자는 24명이다.

김선섭 예천경찰서장은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빠른 동선확인과 검체채취검사 등의 빠른 선제 적 조치가 필요한 시기로 경찰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 군 보건당국과 상시 협조체재를 유지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며 “지금은 군민·경찰·예천군청 모두 하나 돼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