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소득작물인 상주 햇순나물(음나무).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21일 햇순 나물이 다양한 약리효과와 친환경 인증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틈새 소득 작물인 햇순 나물은 두릅·음나무·오가피·참죽 등은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약리효과도 있어 대중화되기 전에는 약용작물로 분류됐다.

또한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체내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햇순은 매년 4월 수확 출하되는데, 재배 농업인의 대부분은 친환경인증 농가이며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육성 등으로 해당 작목별 생산 관리기술이 뛰어나다.

판매는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검농협, 모서농협 등과 연계해 전국 이마트·이랜드·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으로 출하되고 판매량이 매년 증가한다.

최근 수입 산채류로 타격을 받는 햇순 나물 농가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현장지도·판로개척 등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펴왔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다양한 정보수집, 친환경인증, 품질관리 등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상주 햇순 나물 및 산채류 발전에 지속적인 기술보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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