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가 지난해 운영한 안심학교 아토피 교육 모습
영양군보건소는 소아기 때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안심학교 신청은 20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준은 초등학교의 경우 보건교사가 상주(보건교사 부재 시 안심학교 담당교사 지정)시 신청 가능하다.

유치원·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수가 5인 이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교육에 참석(1인 이상 참석) 가능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안심학교 중심의 사업 추진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실태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연 2회 보습제 지원△아토피 예방관리 수칙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 제공 △아토피 예방관리 목적으로 아토피 안심기관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안심학교와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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