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항공권 예약 취소 시 포인트 환불을 선택하는 여객에게 10%의 포인트를 한시적으로 추가 제공한다.

2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 회원 가운데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환불 대신 제주항공의 마일리지 포인트인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위약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한 최종 환불 금액에서 10%의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포인트로 대체 적립이 가능한 예약금액은 항공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세를 포함한 항공권 예약금액에 한정된다.

추가로 구매한 부가서비스가 있다면 부가서비스 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원 결제수단으로 환불되며 나머지 항공권 예약금액은 포인트로 적립된다.

단, 이번 대체 환불이벤트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채널,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예약한 회원만 가능하다.

여행사 등을 통해 간접 예약한 여객은 적용되지 않으며 포인트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에도 환불 시 추가 포인트가 제공되지 않는다.

포인트 환불을 원하는 회원은 고객센터에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환불은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이뤄진다.

환불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추가로 제공된 10%의 적립 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포인트로 환불하면 현금으로 다시 환불되지 않고,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점도 고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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