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센터 구축 예정건물인 제5벤처동 전경.
포항테크노파크가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거점 인공지능 교육 사업’의 역량강화 거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개발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거점센터를 구축해 인공지능 기본, 고급, 비즈니스모델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경북도와 강원도 컨소시엄 등 4개 교육거점이 선정됐다.

경북도 역량강화 거점센터는 지난 1월 ‘경북SW산업육성 연구개발 기획·관리 전담지원 조직’으로 지정된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와 영남대학교에 구축되며, 강원도의 거점센터와 함께 환동해권 인공지능 교육지원 체계를 기획하여 관광, 해양분야에 특화된 플랫폼 및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진 도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포항시에 경북거점센터, 경산시에 경북지역센터를 구축해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수요가 높은 지역을 발굴해 찾아가는 인공지능 교육도 제공함으로서 지역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저변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경북도 내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및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기술 적용 및 연계 지원을 추진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효율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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