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직원과 민원인들을 위해 청사 내에 휴식공간인 ‘기다림’을 조성, 22일 개소식을 가젔다. 경주경찰서
경주경찰서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직원과 민원인들의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청사 내에 마련해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경주경찰서는 신관 3층에서 서장과 일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직원 및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인 경주경찰서 속 작은 숲, ‘기다림(氣多林)’을 조성해 이날 문을 열었다.

‘기다림’은 경주경찰서 본관과 신관 연결통로, 신관 2층과 3층 복도 등 총 3개소에 마련된 휴식 공간으로, 경찰서 내 공모를 통해 좋은 기운 가득한 숲이란 뜻의 ‘기다림’으로 명칭을 선정했다.

박찬영 서장은 “‘기다림’ 공간을 통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바쁜 일상 속, 협소하지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