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 37분께 대구 중구 대신동 큰장삼거리에서 인도로 돌진한 차량이 멈춰서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2일 낮 12시 37분께 대구 중구 대신동 큰장삼거리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행인 A씨(59·여)와 B씨(61·여)가 각각 의식장애, 가슴 통증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운전자 A씨(64·여)도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9명을 투입해 구급조치 등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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