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제 회복·민생 안정 집중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2020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2020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권경옥 위원장과 주해남 부위원장 등 11명의 예결위원들은 23일까지 ‘2020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에 대해 종합 심사를 벌인다.

이번에 심사하는 제1차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2786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2693억원(13.4%) 늘어났다.

특히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 지원·상시 방역체계 유지 등 민생과 지역경제 충격 완화에 집중돼 있는 만큼 분야별 예산에 대해 타당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해 심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권경옥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하게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신속 정확하게 심사하겠다”며 “짧은 기간 동안 광범위한 예산을 심사하는 만큼 예결특위 위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각 상임위원회는 22일 예산심사 과정에서 현장확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오천읍에 위치한 해오름복합센터 사업현장,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흥해읍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분원과 장성동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부지를 찾았다.

한편 2020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은 23일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