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이 최근 코로나 19와 예술회관 공사로 인한 시설 휴관 기간을 이용해 무대전문인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과 단체를 돕기 위해 20일부터 ‘지역 공연시설 무대기술 지원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지역 공연시설 무대기술 지원 프로그램’ 은 재단의 무대기술 전문인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문인이 없어 운영과 활용이 어려운 시설(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대시스템(무대기계, 조명, 음향)점검, 장비 운영기술, 장비의 효율적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20일부터 상시 운영하며, 이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289-7841)으로 유선 상담과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방문일정 조율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재단의 무대기술 전문 인력들이 시설 방문을 통해 무대시설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역 공연시설 무대기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 박창준 팀장은 “이번 무대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공연시설들의 활용성 제고에 기여하고, 포항의 문화시설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가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며, 포항문화재단이 앞으로도 현장과 가까운 문화예술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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