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내려간 19일 오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의료진들이 해맑게 웃으며 근무교대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23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4명이 증가해 총 684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 달서구 소재 베스트병원에서 1명 등 병원에서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베스트병원 확진자(40·여)는 지난 21일 신규 입원 전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4월 10일 입국 시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되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며, 나머지 1명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