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0억 투입 460건 복원…62지구 준공·294지구 공사 한창
97지구 4월 첫 삽…수곡교 등 7지구는 상반기 중 착공 계획

울진군청
울진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해복구사업은 공공시설과 도로·교량·하천·배수펌프장 등 660건에 3536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울진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공시설은 460건(복구비 1790억 원)으로 현재까지 62지구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고, 294지구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나머지 97지구는 계약과 함께 이달에 착공해 여름철 전까지 주요 공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복구비가 100억 원 이상 투자되는 대규모 개선복구 대상 7지구인 수곡교, 배수펌프장 신설(월변 및 평해지구)·보강(월변 및 후포지구) 등 재해 복구사업은 이른 시일 내 실시설계를 완료해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해복구사업을 상반기 중 70% 이상 완료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에 투입된 건설근로자들이 방역수칙과 개인위생 준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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