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지급 정부 건의

영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신속 지급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영주시의회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신속 지급 건의는 지난 22일 영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대상자 선정에 시일이 소요되면 ‘신속 지급’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안정 및 침체된 소비경기 촉진이라는 지원 취지에 맞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송명애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생계 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활성화라는 취지를 고려해 긴급재난지원금을 하루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전국 시·군·구의회 등에 송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