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께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 오저수지 부근을 걷던 김 모 씨가 담비 4마리가 놀다가 이 중 2마리가 뛰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물가에서 나온 2마리가 길을 뛰어다니는 모습이다.
구미시 산동면 야산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8시께 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담비 2마리가 절벽과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에 따르면 담비는 한국 멸종위기 2급으로 전국의 산악지대에 분포하고 있으나 서식지 파편화 등에 따라 분포 지역이 감소함에 따라 개체 수가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