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지난 23일 제5기 물산업육성협의회를 출범하고 변화하는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블루골드인 물산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물산업육성협의회는 오는 2022년 4월까지 2년간을 임기로 하며, 상하수처리, 물산업 비즈니스, 무역·수출, 수자원, 물기업의 5개 분야 2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경북도 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물산업 육성 자문 및 주요정책 심의, 물산업 동향 및 기술지원 등을 위한 정기 학술행사, 물산업 육성과제 발굴 및 물기업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유도 등 물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는 지난 2012년 6개 분야 21명의 위원으로 제1기 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법령이 미비한 가운데도 2012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6·2017 개최, 2018년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 참가 등 지역 물산업 육성의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산업육성협의회를 통해 경북 물산업이 세계를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협의회와 힘을 합쳐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경북형 물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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