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방문 방역물품 전달…항공산업 홍보·지원 협력 약속

경운대학교가 항공산업 살리기 캠페인으로 대구국제공항과 ㈜티웨이항공에 방역물품(마스크·손세정제 등)을 전달하고 있다.경운대
경운대학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항공산업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23일 대구국제공항을 방문한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과 경운대 항공위원회 위원들은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을 만나 유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대구·경북의 하늘길을 열어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구국제공항은 코로나 19가 대구를 중심으로 확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하늘길을 하루도 빠짐없이 열어 대구·경북의 교통체계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항공사로서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8개 국내·외 항공사 중 코로나 19사태에도 운영을 지속하는 유일한 항공사로 대구 거점 항공사의 책임을 다했다.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왼쪽에서) 경운대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대학인 경운대학교는 대구국제공항과 ㈜티웨이항공에 방역물품(마스크·손 세정제 등)을 전달하며 △대학 차원의 On-Off Line 홍보 지원(항공산업 응원) △교직원 항공사 주식사기 운동 △항공산업 국가지원 확대 국민청원 운동 △항공사 직원 재교육 및 심신 케어 프로그램 지원 등 항공산업 살리기 캠페인을 약속했다.

함명래 경운대 항공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이 회생하는데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를 기대한다”며 “이런 관심들이 쏠려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진행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운대학교 항공위원회는 항공사 등 항공 관련 주요기관 20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임원급 출신 교수들로 구성된 총장 직속의 독립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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