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39억 사업비 지원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전경
경북대기술지주회사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는 이번 지원 사업 주관기관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기술지주회사는 3년간 3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회사의 제품개발ㆍ양산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의 사업화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늘리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3년간 총 2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10개 기관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6월 설립된 경북대기술지주회사는 현재 총 23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대기술지주회사와 4개의 자회사가 참여한다.

현재 자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심혈관 치료제, 인체 보호복, 인지재활 시스템, 수질정화 처리 장치 등의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대구 지역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지원 활성화’와 ‘기술기반 우수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경권 기술사업화 실무자협의회 구축, 기술발굴 오픈플랫폼 구축, 자회사 기술특례 상장지원, 자회사 벤처투자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배진석 대표이사는 “경북대가 가진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회사가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나아가 경북·대구지역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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