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

(재)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월명’이 다음달 12일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창작뮤지컬 ‘월명’ 포스터.
당초 오는 28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재)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월명(月明)’이 다음달 1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20경주브랜드공연 ‘월명(月明) : 달을 부른 노래’는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이 선보이는 첫 창작뮤지컬로 신라 승려 월명사가 노래를 부르자 하나의 해가 사라졌다는 삼국유사의 이야기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가미해 현대적인 오디션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판타지적 스토리와 뮤지컬 음악으로 과감히 편곡된 신라 향가 및 고대가요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연이 될 것이다.

(재)정동극장은 경주브랜드공연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진행한다.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공연장의 모든 시설을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온도계 등을 비치해 관람객의 개인위생에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객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해 관람객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좌석을 배정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도록 극장 내 코로나 바이러스 원천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월명’은 전석 만원,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5000원에 관람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예매 정보는 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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