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독도수비대 강치’는 우리 땅 독도를 문화적으로 알리기 위해 경북도와 해양수산부가 기획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과 (주)픽셀플레넷이 2016년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공미디어(Gong Media)와 유럽송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송출계약에 이어 올해에는 ‘독도수비대 강치’ 캐릭터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홍보를 목적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출판, 생활잡화 등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드는 상품 전반의 개발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전문업체와 연계시켜 제품 홍보와 시장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경상북도 소재 2~3개 선정기업에 총 4000여만 원의 지원금을 분할 지원한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독도수비대 강치’의 캐릭터 인지도를 더욱 더 높이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후 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산업화 지원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문화적으로 알리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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