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목동 사무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협력 해외진출 지원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제전시회 공동 참가 △해외진출 세미나 실시 △정보교류 및 사업연계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년간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중진공 주관 해외진출 설명회 등 행사에 참여해 1대1 맞춤형 컨설팅 및 법률·세무상담 등 수출 관련 세미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전시관을 마련해 국제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포스코그룹 글로벌 마케팅 협업 기업들이 중진공의 ‘수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도철호 신성장사업실장과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앱과 제품 개발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얀마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해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