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5월부터 2020년도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전성구)는 오는 5월부터 2020년도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는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위해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 모두 29개 사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사업 신청을 낸 37개 기업 76개 사업에 대해 서면 및 유선실사를 통해 특허 맵 5건·제품 디자인개발 1건·포장 디자인개발 4건·신규 브랜드개발 3건 등 모두 13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심사과정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는 한편 특정기업에 대한 지원 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원 이력이 없는 신규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뽑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5월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전성구 센터장은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상품화에 있어 지식재산 당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마다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6월 이후 하반기 사업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니 이번에 지원받지 못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차세대아이씨티융합센터(대표이사 최승환)의 ‘한눈에조직도’에 대한 특허기술 홍보영상을 지원해 영천시청·군위군청·의성군청 등에 설치하는 등 전체 지원 건수의 40% 이상이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