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중흥리 한 공방 옆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조립식 패널 창고 1동을 모두 태웠고,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를 투입해 약 3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2시 10분께 완진했다.
특히, 화재 발생지점 인근에 야산이 위치하고 있어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절단기 작업 중 튄 불씨가 화재로 번졌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