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준설·불량 맨홀 일제조사…안전·정주여건 개선 기대

의성군청
의성군은 우수기 대비 하수도 준설사업 및 불량 맨홀 일제 조사 추진한다.

28일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 계에 따르면 5월부터 6월까지의 우수기에 대비해 의성읍과 12개면 내 31개소에 9.4㎞에 해당하는 우수 및 오수관로 준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의성 하수처리구역 외 4개(금성, 안계, 봉양, 다인) 구역 2469개 맨홀의 통행 불편, 소음 등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24일(5일간)까지 일제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우수 및 오수관로 준설사업은 여름철 집중 호우와 퇴적물에 의한 악취·배수 불량에 대비해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물을 제거하고, 악취 발생과 유해 해충 서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차량 통행 시 소음이 발생하는 맨홀 뚜껑이나 맨홀 주변 포장 파손으로 통행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맨홀에 대해 일제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진욱 하수도 계장은 “이번 읍·면 하수도 준설과 맨홀 조사로 도로 사고 예방과 우수기 수해에 빈틈없이 대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시설관리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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