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남후초

안동 남후초등학교는 27일 산불 피해 지역 가정을 방문해 학부모 상담을 실시하고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긴급돌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후초는 지난 24일 풍천면 인금리에서 시작한 산불이 남후면으로 확산하자 교직원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주말 내내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이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27일에는 산불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을 협의하고 가정 방문과 학부모 상담 및 통학버스 운행, 긴급돌봄 실시 등을 결정했다.

지상규 남후초 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산불피해까지 본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긴급돌봄을 결정했으며, 피해 지역 학생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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