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영일만 해양 환경 살리기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7일 본사가 위치한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변에서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2㎞ 구간의 해안가에서 낡은 어구와 생활쓰레기 등 해양폐기물 약 6t을 수거했다.

청림 해변은 포항 영일만의 명소인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특히 많은 곳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청림 해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가꾸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현식 포스코케미칼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영일만 일대의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기업시민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직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영일만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기업시민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마련되는 ‘푸른꿈 환경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매년 영일만 일대에 치어방류에 나서는 등 지역 해양 생태계 보존 활동을 펼쳐왔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5년부터 영일만 지역에 모두 14만 여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