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49분께 구미시 상모동의 한 초밥 식당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소방관이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가설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박용기 기자
30일 오후 1시 49분께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한 초밥 식당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당시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 40여 명이 놀라 대피했다.

구미소방서, 경찰 등에 따르면 불은 식당 뒤 가설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구미소방서는 40여 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특히 불이 난 가설 건물 인근 벽에는 도시가스 배관이 있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가설 건물에 있는 상자에서 불이 시작돼 자체 진화하던 중 연기가 식당 안으로 들어오면서 대피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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