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경북교육청 2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독도 전시회를 임종식 교육감이 관람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연말까지 경북도교육청을 시작으로 직속기관과 각급학교에서‘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2층 로비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시회를 가지며,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는 1∼2주일 정도 순회 전시한다.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독도 도발과 역사 왜곡을 자행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 행사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의 소중함을 일반 시민과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교육청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함께 기획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독도 수호 의지를 견고히 다지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독도관련 지도, 문서, 풍경 등 이미지 자료 30여점이 전시되며, 관람자에게 안내 리플렛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독도교육은 학교교육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일반 시민과도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디서든 독도교육을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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