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28일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기증’을 위한 자발적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한홍수 총장과 교직원, 베트남 유학생 대표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기증’을 위한 자발적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 교직원의 330장,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70장으로 총 400장을 기부 받아 29일 총장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대표에게 마스크를 기증했다.

마스크 기증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됨에도 베트남 유학생들은 공적 마스크 구입을 위한 5부제 참여가 불가능 함에 따라, 베트남 유학생 100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대표 응오반 히에우(호텔관광항공과 2학년) “요즘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 유학생 모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대학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 받았다”며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 3월 13일 보도자료 특별입국절차 대상 국가로 유학생 보호·관리 대상 확대(코로나19)를 참고해 선재적인 유학생 보호 및 관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기숙사 및 본관에 발열 확인을 위한 장비 운영 및 전단인력 배치 건강 보호와 안정적 학업여건 조성을 위해 원격수업 등을 포함한 학사 주요사항 사전공지,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유학생들에게 확대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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