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더블어민주당 코로나19극복 위원장) 전 총리가 30일 비공식 일정으로 안동산불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설명 듣고 소방서, 산림청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계속하는 관계자들께 감사드렸고, 양돈장이 불타 실의에 빠지신 이재민들의 말씀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1천100여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되고 돼지 800여 마리가 죽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이 전 총리는은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국무총리 재임 중인 지난해 3월 이곳을 찾은 바 있다.

이 전 총리는 “많은 나무를 심고 산 약초를 재배하는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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