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일까지 전액 지출키로

대구시는 대구에 파견된 코로나19의료진 수당과 여비의 일부 늑장 지급에 대해 오는 4일까지 전액 지출키로 했다.

대구시는 대구 파견 코로나19 의료진 지난 3월부터 4월 29일까지 135억 원을 지급했다.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 파견된 의료인력 2391명에 대한 수당과 여비 1만233건, 146억 원.

이 가운데 4월 29까지 14회에 걸쳐 9856건에 135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3월 12일부터 4월 7일까지는 보건 건강과가 의료진 수당과 여비를 6회에 걸쳐 4112건 37억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보건 건강과는 방역업무에 전담토록 했다.

그 대신 4월 8일부터 회계과에서 수당 및 여비 지출 업무를 이관받아 지금까지 8회에 걸쳐 6613건, 98억 원을 집행했다.

일부 미지급된 수당 377명 11억 원.

대구시 관계자는 “일부 미지급된 수당은 5월 4일 지출할 예정이며, 그렇게 하면 파견된 의료진 2391명에 대해 모두 지급 완료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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