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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도 영웅,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락
올림픽 유도 영웅,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락
  • 김현목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03일 21시 1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04일 월요일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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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조만간 검찰로 송치"
대구경찰청
한때 한국 유도를 대표했던 선수가 추락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A씨(32)가 구속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6일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수성경찰서로 접수됐으며 이후 대구청에서 수사를 진행,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 할 수 없다고 전했으며 조만간 검찰로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1년 전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간판이었던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를 꺾고 우승하는 등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결승에서 한판 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부상에도 불구, 투혼을 발휘하며 결승 출전을 강행해 감동을 줬다.

올림픽 이후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하며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두번째 출전 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부상으로 4위에 그쳤다.

절치부심, 세번째로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을 노렸지만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 올림픽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은퇴 후 대구에 내려와 체육관을 열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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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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