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신청 접수…심사 거쳐 6월 중 시상

영천시청
영천시는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술 및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스타기업을 찾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통한 기업 활동 촉진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0년도 2/4분기 스타기업 신청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심사 및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6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지역에 공장등록을 하고 3년 이상 가동한 제조업체로 전년도 매출액이 10억 이상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으로 매출신장, 고용창출, 여성기업, 사회적 책임활동부문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다수 산업재산권 보유 등 기술혁신, 인구늘리기 참여 및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6억원 우대 및 운전자금 휴식년제 면제, 스타기업 상패 수여, 차년도 지원사업 우선선정 등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태산, 에비수산업㈜, 대달산업㈜, ㈜루소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4분기는 정우하이텍㈜, 대윤포장이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지역의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박창호 기업유치과장은 “코로나 사태 등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우수한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기업 활동 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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