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있는 명품안동소주가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6일 오전 미국 괌으로 향하는 ‘참조은 안동소주’는 16.9%(360㎖) 2400병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수출한 제품이 미국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 힘입어 올해 수출로 이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윤종림 대표는 이번 수출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경제침체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명품안동소주의 수출은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명품 안동소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품안동소주는 가격, 도수에 부담 없이 어느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올 3월부터는 국군복지단에 납품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출장려금 지원, 포장재 지원, 지리적표시증명표장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 전통주의 계승·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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