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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비자물가, 외환위기 후 첫 마이너스
대구 소비자물가, 외환위기 후 첫 마이너스
  • 전재용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05일 20시 3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06일 수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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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동향…대구 105.28·경북 103.93
소비 위축·유가 하락 등 원인
2020년 4월 대구소비자물가동향표
지난달 경북·대구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특히 대구는 IMF외환위기 때인 1998년 8월(-0.1%)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외식서비스 수요가 줄어드는 등 소비가 위축됐을 뿐만 아니라 유가 또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통북지방통계청 ‘2020년 4월 대구ㆍ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8%,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3%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일 년 전보다 각각 0.4%, 0.8% 떨어졌다.

부문별 동향을 살펴보면 보건(1.7%)과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3%), 기타상품 및 서비스(1.2%), 음식 및 숙박(0.9%) 등은 상승했으나 교통(-4.5%), 교육(-2.7%), 오락 및 문화(-2.5%), 통신(-0.8%),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6%) 등 물가는 하락을 나타냈다.

주요 등락품목에서는 경유(-14.1%)와 휘발유(-7.0%), 고등학교납입금(-63.4%), 해외단체여행비(-10.1%), 승용차임차료(-16.0%) 등의 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2020년 4월 경북소비자물가동향표
지난달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3.93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지난해 11월(-0.2%) 이후 다시 물가하락을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하락했고, 같은 기간 신선식품물가지수는 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동향에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0%),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 보건(1.0%), 기타상품 및 서비스(0.9%) 등 물가가 일 년 전 대비 상승했으나 교통(-3.8%), 교육(-2.6%), 오락 및 문화(-2.3%),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2%) 등은 하락을 나타냈다.

주요 등락품목에서는 경유(-13.1%), 휘발유(-5.5%), 등유(-7.7%) 등 유가을 비롯해 고등학교 납입금(-63.4%), 해외단체 여행비(-10.1%), 승용차임차료(-16.0%) 등의 물가하락이 컸고 월세(-0.6%), 전세(-1.1%) 등 집세 물가 또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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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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