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육개발센터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 시대를 맞아 온라인 교육 방법을 확대하고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 ‘명품 온라인 강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 가운데 영남대 교육개발센터가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교육과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 교육개발센터는 기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수법 특강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교수자에게 △SNS 활용 교수전략 △온라인 수업에서의 교수·학생 소통 방법 △주의집중 유도 시각자료 개발 △프로젝트학습 교수법 △학습동기 유발 전략 △에듀 테크 등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교수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수자에게 온라인 1대 1 수업컨설팅도 진행하며 전공, 교양, 실습수업 등 교과목의 종류와 동영상, 실시간 온라인 수업 등 강의 방식에 적합한 온라인 교육 방법을 컨설팅 해준다.

앞으로 영남대 교육개발센터는 ‘온라인 수업 콘텐츠 운영 사례 공모’를 통해 온라인 수업 우수 사례와 수업 영상을 강의포털시스템(LMS)에 공유하고, 교수자의 의견을 취합해 온라인교육에 최적화된 교수법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전략 교육과 1대 1 학습컨설팅도 인기다.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기만의 공부법과 학습전략에 대해 교육하고, 구글 미트(Meet)를 활용해 학업계획과 고충 등에 대해 1대 1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시간 관리와 실천, 집중 향상, 수업 활용, 읽기·기억법, 시험 준비 등 다양한 학습 전략을 주제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도 ‘자기만의 온라인 학습 노하우’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등 온라인 교육 시대에 발맞춰나가고 있다.

영남대 교육개발센터 김근호 센터장은 “교수·학습 온라인 교육과 컨설팅에 많은 교수자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교수자와 학생이 교육을 준비하고 학습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교육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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