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2학년 박송이씨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취업지원 컨설팅을 받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지원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진로 설계 및 취업 상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시작했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화상 모의면접 지도 ,△채용 정보 및 취업 자료 제공 등 일대일 맞춤 취업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4월 말까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간호학과, 응급의료부사관과 등 하루 평균 20여 명씩 340여 명의 학생이 PC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컨설팅을 받았다.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2학년 박송이 씨는 “오프라인에서 대면 컨설팅을 받은 경험도 있는데, 이번에 온라인 컨설팅을 받아보니 질적인 면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라며 “오히려 컨설팅 장소에 직접 오가는 시간이 줄어들고, 장소의 구애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환 센터장은 “대면 취업 상담과 교육 운영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대면 상담과 교육이 가능할 때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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