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47)가 프로야구 KBO리그의 개막을 축하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KBO리그가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시작했다”며 “우리 프로야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에 한국 야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후배들에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호는 우리나라가 경제 위기를 겪던 1990년대 후반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쳐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박찬호는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2012년 KBO리그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했다.
- 기자명 연합
- 승인 2020.05.06 15:01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0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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