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폭염, 가뭄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농작물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예방 빅데이터 분석은 지역 대표 농산물에 영향을 끼치는 기상재해, 폭염·가뭄 피해지역과 시기별 피해작물, 낙동강보 주변지역 영농환경 등 빅데이터 기반의 재해발생 현황을 분석한다.

또 농어촌공사의 관정 토출량, 수혜면적 등 관정 현황과 수자원공사의 다목적댐, 낙동강 보 현황 및 주요 기상데이터 시계열 분석과 함께 농작물 피해간 연관관계도 분석한다.

경북도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분석결과를 시각화 해 재해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관정개발 위치정보도 쉽게 이용토록 분석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농업 데이터 연계 기반구축을 통해 농업인 등이 직접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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