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표에서 결선 없이 과반 압도
거대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되는 4선의 김태년(56·경기 성남수정)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전해철·정성호 의원(기호순)을 누르고 원내사령탑의 자리에 올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전 의원은 72표, 정 의원은 9표를 각각 확보했다.
민주당은 당규에 따라 소속 당선인들의 과반수 득표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