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7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특별연설은 TV 생중계로 전국에 생방송 된다. 문 대통령이 ‘특별연설’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 서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월 10일이 되면 국정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남은 기간이 2년으로, 지금(은) 코로나19 사태가 겹쳤다”면서 “그런 것들을 총괄해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지·각오·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