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전문매장인 블랙야크 문경점(대표 박찬욱)은 지난 6일 문경시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야크 효(孝)박스’ 45개를 문경지역자활센터(관장 이석동)에 기증했다.

효(孝)박스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쿨머플러, 양말, 라면, 미역, 통조림 등 실생활에 필요한 9종의 선물이 담겼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문경지역자활센터는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어버이날까지 45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찬욱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孝)박스가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지역자활센터 이석동 관장과 문경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재윤 과장은 “코로나19로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나 이번 기증으로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뜻깊은 어버이날을 만들게 되어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야크 효(孝)박스’는 증가하는 독거어르신의 빈곤, 질병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고립감 경감, 정서적 지지 등을 위해 효 나눔 실천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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