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경주시
경주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예방접종은 소 탄저 및 기종저 외 6종을 소 7만 8319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영세 농가는 축산과에서 일괄 구입해 공수의사가 접종하며 대규모농가는 양축농가에서 직접구입 및 자가 접종으로 추진한다.

예방접종은 지역분담 공수의 19명과 읍면동 담당자 및 공수의 2인 1조 농가 호별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시술비는 전액 무료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모기 출현 전 예방접종 완료로 질병을 예방해 정부지원 예방약 공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또한 영세 축산농가 등의 방역관리, 지도 강화에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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