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포항과의 홈개막전에 ‘안방에 대팍 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구는 오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무관중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안방에 대팍 배송은 안방에서 홈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다.

해당 경기 티켓과 스티커 등의 증정품을 집으로 전달,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홈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티켓은 경기 일정과 대진, ‘안방석 집관티켓’이라는 좌석이름이 들어간다.

신청은 구단에서 준비한 링크에 접속, 이름·연락처·주소 등 기본 정보와 간단한 설문을 거치면 가능하다.

선착순 1만명까지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0일까지다.

무관중 경기로 시즌권이 전액 환불됐지만 시즌권 구매자들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별도 신청 없이 티켓과 뱃지가 배송될 예정이다.

티켓은 15일 도착 예정이며 경기 관람 시 배송 받은 티켓과 함께 안방에서 인증샷을 찍어 #대구FC, #안방에대팍배송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할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팬들이 올려준 인증샷은 경기 당일 전광판에 송출돼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탠다.

이와 함께 경기 당일 중계를 보면서 홈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박정일 장내 아나운서를 비롯해 공식 리포터 효짱, 마스코트 빅토, 리카, 치어리더 등이 나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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