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맑은물사업본부가 7일 수돗물관리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오천, 동해, 장기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갈평정수장 수돗물 공급관로 5개 지점에 대해 관로 내부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맑은물사업본부가 7일 오천, 동해, 장기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갈평정수장을 대상으로 수돗물관리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수도시설 전반에 대해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갈평정수장 기술진단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해 원수의 유입부터 응집제 및 염소의 적정투입-교반-침전-배수 등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수돗물 공급 관로에 대한 내부 사진도 촬영하여 향후 관망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정수장 운영 효율성 및 수돗물 관리 전문성 향상을 꾀하고, 수질오염사고 등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맑은물사업본부가 7일 수돗물관리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오천, 동해, 장기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갈평정수장 수돗물 공급관로 5개 지점에 대해 관로 내부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조현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노후배관의 빠른 교체, 상수도시설의 현대화 추진 등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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