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우산을 쓴 의료진들이 근무교대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0명이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유행 사례와 관련해 용인시 확진자(66번)의 접촉자가 대구시에도 1명 발생했다. 그렇지만 접촉자는 무증상자로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

9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6859명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유행 사례와 관련하여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가 대구시에도 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접촉자는 5월 2일 이태원에서 확진자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무증상으로 지난 8일 시행한 검사 결과 음성이며,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7일 이내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하거나 확진자의 전염기 동안의 다른 이동 동선과 겹치는 경우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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