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00여억 들여 2024년 개통

경부고속도로 진량 하이패스IC 신설사업이 오는 2024년 개통예정으로 추진된다.진량 하이패스IC 위치도.
경산지역 공단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부고속도로 진량 하이패스IC 신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6월 하이패스IC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산 진량 하이패스IC 신설사업은 총 사업비 200여억 원이 투입되며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t 미만 차량만 통행 가능하다.

경산시는 개통 초기 6600여 대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12분 정도의 거리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으로 기존 경산IC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인근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주민들의 교통생활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4 일반산업단지를 비롯, 인근 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업유치가 용이해져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진량읍 및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 생활여건의 크게 나아질 것이다.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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