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배경에도 트로트가…‘꼰대인턴’ OST 영탁 출격
뉴에라프로젝트 제작…"OST 전체 컬러 트로트로 구성은 처음"

가수 영탁[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연합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으로 방송가에 트로트 열풍이 부는 가운데, 트로트 중심으로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꾸리는 사례도 나왔다.

‘미스터트롯’ 결승 진출자 중 6인의 매니지먼트를 위탁 관리하는 뉴에라프로젝트(New Era Project)는 오는 20일 처음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 OST를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그동안 트로트 가수가 단순 가창으로 OST에 참여하는 경우는 간혹 있었지만, 드라마 전체 OST의 컬러를 트로트 음악과 가수로 구성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들이 젊은 세대가 즐기는 드라마 OST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직접 제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주자로는 최종 2위인 선(善)을 차지한 가수 영탁이 나선다. 영탁이 참여한 OST 정보 및 발매일 등은 추후 공개된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드는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한류스타 박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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